문제
5인이 14일 동안 병렬로 달리면 서로 뭘 했는지 모르는 상태가 됩니다. 그 상태에서 통합하면 계약이 안 맞고, 같은 걸 두 번 만들고, 남이 이미 해결한 문제를 또 붙잡습니다.
이걸 막는 유일한 방법은 매일 정해진 시각에 확인하고, 확인 결과를 한 곳에 남기는 것입니다.
상태 흐름 — done 은 PM 만 붙인다
담당자 PM
│ │
todo ──▶ doing ──▶ review ────────▶ done
│ │
└── 반려 ◀───┘
(doing 으로 되돌림 + 사유)
| 상태 | 뜻 | 바꾸는 사람 |
|---|---|---|
todo |
시작 전 | 담당자 |
doing |
오늘 붙잡고 있음. 1인당 동시 2건까지 | 담당자 |
review |
완료 기준을 채웠다고 판단, PM 확인 대기 | 담당자 |
done |
PM 이 완료 기준 충족을 직접 확인함 | PM 만 |
done 을 붙이지 않는 이유스스로 완료를 선언하면 완료 기준이 각자의 해석으로 갈라집니다. “로그인 됩니다” 가 누구에겐 로컬에서 되는 것이고, 누구에겐 스테이징에서 앱까지 되는 것입니다. PM 이 카드에 적힌 완료 기준(DoD) 하나로 판정하면 이 해석 차이가 사라집니다.
아침 정렬 (09:30 · 10분)
한 사람당 90초. 길어지면 PM 이 끊고 따로 이어갑니다.
- PM 이 오늘 할 일 페이지를 띄우고 당일 관문을 읽는다.
- 각자 한 문장씩: “어제 무엇을 끝냈고, 오늘 어느 카드를
doing으로 잡는다.” - 막힌 것이 있으면 지금 말한다. 누가 풀어줄지 그 자리에서 지정한다.
- PM 이 오늘의 선행 의존을 확인한다 — 예: “웹이 로그인 화면 하려면 인증 API 가 오늘 아침에 있어야 한다.”
“좀 더 보고 안 되면 말하겠다” 는 14일 프로젝트에서 반나절을 태웁니다. 30분 붙잡아 안 풀리면 말하는 것을 규칙으로 합니다.
저녁 리뷰 (18:00 · 30분)
PM 이 실제로 확인하는 시간입니다. 보고를 듣는 시간이 아닙니다.
1단계 — review 카드 판정 (15분)
각 review 카드에 대해 PM 이 다음을 직접 합니다.
| 종류 | PM 이 하는 확인 |
|---|---|
| API | 스테이징에 요청을 직접 날려 응답을 본다 |
| 화면 | 스테이징 URL / 설치된 앱에서 직접 눌러본다 |
| 인프라 | 파이프라인을 한 번 돌려본다 |
| 문서 | 문서를 열어 「기획서 대조」 항목이 채워졌는지 본다 |
| AI | 실제로 대화를 걸어 시나리오를 완주해 본다 |
판정은 둘 중 하나입니다.
- 통과 →
status: done으로 변경 - 반려 →
status: doing으로 되돌리고, 왜 반려인지 한 줄을 남긴다 (note:필드)
2단계 — 사이트 갱신 (5분)
PM 이 _data/kanban/*.yml 을 수정하고 커밋합니다.
git add _data/kanban/
git commit -m "review: 9/07 상태 갱신 — done 6, 반려 1"
git push # → GitHub Actions 가 자동 배포
3단계 — 숙지 (10분)
이게 이 사이클의 핵심입니다. 오늘 done 이 된 카드 중
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PM 이 골라 팀 전체에 알립니다.
| 유형 | 예 | 누가 알아야 하나 |
|---|---|---|
| API 계약이 생기거나 바뀜 | POST /auth/login 완료 |
김충식 · 이은상 |
| 데이터 모델 변경 | conversation 테이블 컬럼 추가 |
장민석 · 신채연 |
| 디자인 토큰 확정 | 색 토큰 확정 | 김충식 · 이은상 |
| SSE 이벤트 규약 확정 | event: tool 추가 |
신채연 · 김충식 · 이은상 |
| 환경 변경 | 스테이징 URL 변경 | 전원 |
전달 방식:
- PM 이 데브로그 1편을 쓴다 — 그날 무엇이 확정됐고,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.
- 팀 채널에 링크와 한 줄 요약을 올린다.
- 다음 날 아침 정렬에서 영향받는 사람이 “확인했다”고 말한다.
글을 올리는 것과 읽히는 것은 다릅니다. 아침에 한마디 확인을 거치면, “그거 바뀐 줄 몰랐다” 로 이틀을 날리는 일이 사라집니다. 30초짜리 절차가 반나절을 지킵니다.
반려 기록
반려는 비난이 아니라 완료 기준을 다시 맞추는 절차입니다. YAML 에 사유를 남깁니다.
- id: BE-07
status: doing
note: "반려 9/05 — 로그인은 되지만 중복 이메일이 409 가 아니라 500. 완료 기준 미충족"
주간 리포트 (D-9 · D-2)
PM 이 진행률을 숫자로 정리합니다 (PM-17, PM-37).
- MUST 완료율 · 지연 카드 수 · P0/P1 버그 수
- 트리거에 도달한 리스크
- 다음 구간에서 잘라낼 후보
이 사이클이 지키는 것
| 안 하면 | 하면 |
|---|---|
| 각자 완료 기준이 다름 | 카드의 DoD 하나로 판정 |
| 남이 뭘 했는지 모름 | 매일 저녁 숙지 항목이 정리됨 |
| API 가 바뀐 줄 모르고 이틀 날림 | 다음 날 아침에 확인 |
| 지연이 마지막 날 드러남 | 매일 저녁에 드러남 |
| 늦은 사람이 혼자 야근 | 범위를 줄이는 팀 결정 |